타이거즈가 드디어 V9이후 12년 만에 우승하며 V10을 달성했다.
일단 축하!
나는 삼팬이지만 올 가을 잔치에는 참석도 못한 관계로
준플옵부터 그냥 맘편하게 지켜봤다.
오늘 오후 잠깐 외출할 때 5회 끝나고 3:1이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sk가 80%정도는 우승한거 같았다
그걸 뒤집고 우승하다니!
그것도 9회말 끝내기 역전 홈런이라니!
그러고 보면 SK도 장난 아니었던게
롯데를 깨고 올라오고 먼저 2게임을 잡으며 연승을 달리던 두산을
우리가 몸이 아직 덜풀린 거임 하듯 3연승으로 뒤집고 올라왔던 기세도 그렇고
광주에서 2패로 시작 했지만 끈질기에 7차전까지 끌고가는 저력에다
크레이지 모드인 선수도 있었고.
(팀원 하나가 기아팬인데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박정권 이 마동탁같은 놈.
시즌때는 특출나게 잘했거나 그런것도 아니었는데
가을잔치 들어와서 5할에 가까이 때려내는거 보면서 장난 아니다 싶었다. (인상도 왠지 비슷한듯 ㅋㅋ)
이래저래 작년 재작년 2연패 달성한 디팬딩 챔피언의 위력을 확실히 보여줬달까
요런 SK꺽고 전통의강호 인증 성공한 기아도 타력만 좀 보완하면 앞으로 순항할 듯.
당분간 기아,SK,두산은 가을에 자주 볼것같다.
롯데는 로감독 잡았으니 얼마나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해봐야겠고..
삼성은 타선은 미래가 밝다고 쳐도 선발쪽에 답이 좀 나와야 되는데
윤성환 하나만 믿고 가기엔 애 팔이 먼저 고장나 버릴거 같아 -_-;
배영수 좀 어떻게 부활하면 안될까..
히어로즈는 돈이 없으니 선수 키워서 팔고 이렇게 간다고 봤을때-_-
좀더 강호가 되려면 (빵빵한 스폰서가 붙을 수 있는)시간이 더 필요할 듯
홀로 남겨진 (구)엘롯기 동맹의 나머지 하나는 과연 부활할 수 있을까?
두산 상대로 하던 것처럼 딴팀한테도 했으면 우승했을 텐데 ㅋㅋ
한화는... 어쩌냐...










덧글
사키 2009/10/30 22:50 # 삭제 답글
흑,. 난 대전이라 한화응원.. 올해 캐안습ㅠ_ㅠ
jeys 2009/10/31 01:06 #
타팀팬이 봐도 그저 안쓰러울뿐-_-;;